한결같음을 지키는 게 얼마나 어려운 일인지를 알기에
# 2020. 04. 20
3. 항상 예쁘다고 해주는 남편한테 고맙다.
요 며칠 오빠한테 짜증 내고 틱틱거렸던 게 미안하다. 오빠가 잘못한 일은 아니지만 오빠한테 내 속상한 마음, 미워할 수밖에 없는 마음 좀 알아달라고 저렇게 표현하고 있었다.
그럼에도 묵묵하게 내 곁에 있어줘서 (너무 묵묵해서 더 짜증 났지만..!) 고맙다.
아무리 피곤해도 애들이 하자고 하는 거, 내가 부탁하는 거 잘 들어주고, 퇴근하고 돌아와서 뭐 먹고 싶다면 바로 사다 주고... 노력하는 남편이 고맙다.
(감사일기니 고마운 것 우선으로 적어야 한다.... 적어야 한다...!!ㅋㅋㅋ)
아무튼, 오늘 아침은 다시 평온한 아침으로 돌아왔다.
오빠 고마워!!
# 2020. 04. 30
3. 운동 갔다 오니, 오빠랑 아이들이 집 청소를 하고 있다. 깨끗하게 정리되고 있는 집에 오니 참 좋다. 내 생각 많이 해 주고, 배려해 주려고 노력하는 남편에게 고맙다.
# 2020. 05. 17
2. 오빠가 참 좋다.
사랑하는 내 남편, 잘해줘야지.
오빠 고마워♡
고마워, 나에게 와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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