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롤로그

내 이야기를 글로 쓰고자 하는 이유

by 밤고구마

저는 초등학생 6학년 거의 끝 무렵에 1형 당뇨(소아당뇨)를 판정받고 인슐린 주사와 함께 식이요법을 병행해 가면서 혈당을 관리해 온 지 약 20년 차 되어가는 당뇨인입니다.

저도 당뇨인이 된 지 어연 20년이 되어가는데 저보다 더 일찍 당뇨를 앓아 오신 분들을 보면 정말 대단하다는 생각이 드는 요즘입니다.


제 이야기를 글로 쓰고자 하는 이유는 그동안 제가 당뇨인으로 생활해 오면서 다양하게 경험했던 저의 에피소드들과 당뇨인 입장으로 바라보고 느꼈던 제 생각들과 당뇨에 관한 기본적인 지식들을 1형 당뇨인과 가족분들, 혹은 당뇨를 처음 판정받으신 분들, 또는 당뇨에 대해 잘 모르는 일반인들에게 조금이나마 알려드려 제 글이 누군가에겐 위로가, 또 누군가에겐 도움이 될 수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내가 당뇨인으로서 이런 삶을 살아왔었다는 것을 나중에 다시 한번 추억으로 꺼내볼 수 있었으면 하는 마음에 이렇게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참고로 저는 전문가도 아니고 당 관리를 아주 철두철미하게 하는 사람도 아닌 그저 평범하게 당을 관리하고 있는 1형 당뇨인입니다.

그래서 제가 말하는 당뇨에 관한 증상이나 주사요법, 기본 지식들은 제 경험에서 비롯한 부분과 함께 당뇨와 관련된 자료들을 참고하여 제 기준에서 쉽게 풀어 이야기해 드리는 것이기 때문에 그냥 가볍게 참고만 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가끔은 제 이야기들을 조금씩 담담하게 일기 형식으로 풀어나가고자 합니다. 혹시나 지나가다 제 글을 발견하게 된다면 그냥 소소하게나마 제 글을 한번 읽어보고 가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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