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상 빛나 보일 수는 없다.
하물며 태양마저 우리의 밤에는 종적을 감춘다.
마치 안빛났던냥,
마치 안빛나는냥,
하지만 여전히 태양은 빛난다.
보이지않는 어딘가, 그 자체로서.
태양이 되어보자.
주어진 시간동안 찬란히 빛나보이고,
그 빛나 보일 수 있음에 감사하며 다음 차례를 기약하자.
지금 당신이 빛이 나보이지 않는다고해서 빛나지 않는 것이 아니다.
당신은 여전히 빛난다.
지구반대편 어딘가에서일지라도.
그렇기에 지금의 어둠은
마치 무대장치인것이다.
당신의 삶의 무대를 더욱 빛나게 해줄 잠깐의 암흑.
여전히 빛날 당신에게
마지막 한마디를 바친다.
빛나라, 당신이여. 한없이, 환하게.
이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