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어른’은 무엇이길래 이리 만나기 힘든가요? 당신은 어른인가요?
어른은 무엇인가에 대해 많은 고민을 했다. 어렸을 적에는 모든 나이가 든 사람들은 어른이라고 생각했다. 사실 맞는 말이다. 그것 또한 어른이니 말이다. 어른이라는 정의는 숫자로 인한 어른도 있겠지만 자세로서의 ‘어른’도 있다고 생각한다.
아이 었던 시절에는 ‘어른’이 정말 필요했다. 아이로서 혼자 있고 싶지 않았다. 당연한 것이다. 또래들로부터 배제를 당했고 낙동강 오리알 신세가 되어버렸다. 어디에도 속할 수 없었다. 그런 아이였다. 그래서 살아남기 위해 선택한 삶은 어른스러운 아이가 되기로 하였다. 진정한 ’ 어른‘이 필요했다. 어른이 무엇일까 생각하다가도 어른이기에 어른이지 않을까 라는 생각도 했었다. 어린아이로서 말이다. 외로움과 눈물이 너무 많은 것을 가로막고 있었던 아이라서 ‘어른’이란 사람의 따스한 보살핌이 필요했다. 찾기 힘들었고 나이가 들어버리니 이제 그대들이 이해가 가지만 그때의 아이는 너무나도 필요했다. 그렇게 어른의 보살핌이라고는 잘 느껴보지 못한 아이는 커서는 그런 ‘어른’이 되면 안 되겠다고 생각하고 다짐했었다. 이제 어른이 되고 보니 그들이 얼마나 치열하고 힘든 세상에 살았는지 세상 다시 한번 깨닫고 있다.
어렸을 적 배제를 당하고 있을 때 그것의 원인과 주동자를 찾아준 선생님이 있었다. 그때의 아이는 그가 ‘어른’이라는 단어에 잘 맞는 사람이라고 생각했다. 다른 이들과 다르게 방관하지 않고 어떻게든 해결하려고 노력했었다고 생각했기 때문이었다. 하지만 그도 ‘어른’이라기보다 선생님이라는 직업에 충실하기 위해 하는 행동이었다. 그의 자의로 그런 행동을 한 것도 아니었기 때문이다. 부모님이 이 문제를 크게 보았었고 이것에 대해 학교 측에 가서 이야기를 했었다고 한다. 그로 인해 그는 방관자에서 선생님의 할 일을 한 것뿐이었다. 부모님이 학교에 왔다는 사실도 몰랐던 아이는 그를 존경해 왔었다. ’ 어른‘에 가까워지고 있을 때 그 이야기를 듣고 ’ 어른‘이라는 것은 무엇인가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했었다. 그는 ‘어른’이기 전에 선생님이었지만 다른 이들의 힘으로 인해 직업에 충실해진 것뿐이었다.
어느 봄날이었다. 다시 일어나지 않을 줄 알았던 배제가 다시 일어났다. 그것도 교복을 입고도 훨씬 지나, 성인이 되기 전 문턱을 넘기 위해 기다리는 나이었다. 아직도 왜 이유도 모르지만 그것들로 인해 진정한 ‘어른’들을 만났다. 아직까지 잊을 수 없던 때였다. 아직까지도 그때가 제일 변하고 발전한 시기라고 당당히 이야기할 수 있다. 부모님은 배제 속에서도 항상 먹구름만 끼고 있었는 데 종종 햇살을 드리우고 햇살을 비추는 것 같아 안심이 된다는 이야기를 하셨었다. ‘어른’들은 지금까지 다른 방법으로 도와주셨다. 나중에 그곳을 떠날 때 알게 되었다. 이러한 이들이 ‘어른’이라는 사실을. 어느 한 ‘어른’은 이렇게 도와주는 것이 도움이 될 거라고 생각했다고 한다. 맞다. 그것이 사실이었다. 그들은 홀로 시간을 쓰는 방법을 가르쳤고 그로 인해 배운 것은 다른 곳에서 뿌리를 내리는 데 도움이 되었다. 아직도 그들을 만나면 존경한다. 내 인생에서 가장 많은 ‘어른’을 만났다고 이야기할 수 있다. 많은 것을 배웠고 현재의 지금의 내가 사는 것에, 한 걸음씩 나아가는 데 그들의 가르침 덕에 더 편안하다고 감사를 전하고 싶다.
배제 속에서 아이는 살아남기 위해 자신의 이야기를 숨겼다. 강물은 흐르는 데 나가는 곳은 없으니 호수가 되지 못하고 그곳에 고여 썩고 있었다. 그것을 몰랐을 까? 아니 알지만 어떻게 해야 하는지 몰랐다. 그때 ’ 어른‘을 만났다. 그녀는 아이에게 작은 연필과 종이를 내밀었고 자신의 세상을 쓰라고 했다. 고여있던 강물을 쓰는 것은 어려웠다. 처음은 맞힘 표가 끝이었다. 그녀는 그것에 대해 나무라지 않고 지켜보며 이야기했다. “잘했다고 시작했으니 마무리 지을 수 있을 거라고 “ 그녀에게는 흔히 말하는 당근만 있었다. 그로 인해 모든 아이들이 종이와 연필을 가지고 자신의 세상을 이야기하기 시작했다. 그녀는 엄청났다. 주제에 벗어나는 글을 써도 그녀는 그것 또한 그 아이의 이 주제에 대한 해석이라 존중해 주었고 아이들은 점차 자신의 세상을 구체적이게 쓰기 시작했다. 아이는 강물을 흐르게 하기 시작했고 그로 인해 햇빛이 나오는 날이 더 자주 있었다. 그녀는 내 인생에서 잊을 수 없는 ‘어른’이었다. 연필과 종이가 아이들의 세상을 그리는 데 도움이 되었고. 더 신중한 ’ 어른‘이 되는 것을 배웠었다. 그녀는 당근으로 연필과 종이를 거부하는 아이들을 자신의 세상을 구체적으로 쓰는 법을 배웠다. 그로 인해 모든 아이들은 그녀가 오는 날만을 기다렸다. 연필과 종이를 먼저 들고 기다렸다. 그녀의 당근은 많은 아이들을 바꾸었고 또한 많은 것을 배웠다. 그녀는 아마 인생에서 잊을 수 없는 내가 정의하는 ‘어른’의 종류 중 하나라고 생각한다.
‘어른’은 무엇인가요?
아이로서 어른스러움을 이야기하는 어른이 아닌
아이를 봐주는 ‘어른’을 만나고 싶었습니다
아이들을 서로 의심하고 이야기하는 ‘어른’이 아닌
지혜롭게 아이의 이야기를 들어주는 ’ 어른‘ 말입니다
그런 어른이 되어주기로 했습니다.
아직 어른이 되고 싶지 않지만 그런 이들이 곁에 있다면
누구보다 먼저 한걸음 걸어 ’ 어른‘에 가까워지고 싶습니다.
세월이라는 경험은 무겁고 어려운 것이지만 그로 인해 해야 하는 일도 어른이니까요.
하지만 어른도 아이라는 것을 압니다.
‘어른’이 되어가겠지만 아이기도 하겠습니다
‘어른’이라는 것은 어렵고. ‘어른’을 지키는 것은 더욱 어려운 것을 압니다
‘어른’으로서 모든 것을 책임지려는 당신을 존경합니다.
하지만 ‘어른’이라 아이여도 괜찮다고 생각합니다.
솔직해져 주세요. 그것 또한 ’ 어른‘일 겁니다.
제 세상에 많은 ‘어른’들이 찾아와 감사합니다.
그런 이들이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