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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니발 이제 어떡하죠?” .. 한국에서 일본차 맞대결

by 리포테라 Mar 14. 2025

넉넉한 공간과 강력한 주행 성능
가족 위한 안전·편의 기능 대폭 강화
토요타 미니밴과 경쟁 구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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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 ODYSSEY / 출처 : 혼다


혼다코리아가 27일 ‘2025년형 뉴 오딧세이(2025 New Odyssey)’를 공식 출시하며 국내 미니밴 시장에 새로운 선택지를 제시했다.


이번 모델은 디자인과 상품성을 대폭 개선했으며, 가족 단위 소비자들을 위해 안전성과 편의성을 한층 강화했다.


오딧세이는 1994년 첫 출시 이후 북미 시장에서 약 300만 대가 팔린 베스트셀링 미니밴으로 자리 잡았다.


새로운 2025년형 모델은 한층 더 넉넉한 공간과 현대적인 디자인을 갖춰 가족 고객들에게 더욱 매력적인 선택지가 될 전망이다.


스포티한 디자인과 실내 편의성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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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 ODYSSEY / 출처 : 혼다


신형 오딧세이는 보다 스포티하고 현대적인 디자인으로 재탄생했다.


전면부는 새롭게 디자인된 그릴과 범퍼로 강렬한 인상을 주며, 후면부 역시 각진 라인과 스모키 톤의 테일램프로 존재감을 강조했다. 또한, 19인치 알로이 휠을 적용해 역동적인 스타일을 완성했다.


실내 공간은 브라운-블랙 투톤 컬러의 천공 가죽 시트로 고급스러움을 더하며, 2열 ‘매직 슬라이드 시트’를 통해 다양한 시트 배치가 가능하다.


특히, 12.8인치 Full HD 리어 엔터테인먼트 시스템을 탑재해, 스마트 기기와 연동하여 OTT 콘텐츠 스트리밍을 즐길 수 있다.


또한, 2열과 3열 승객의 상태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는 ‘캐빈 와치’ 기능과 1열 승객의 목소리를 뒷좌석 스피커로 전달하는 ‘캐빈 토크’ 기능도 적용됐다.


강력한 주행 성능과 첨단 안전 시스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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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 ODYSSEY / 출처 : 혼다


2025년형 오딧세이는 3.5L V6 엔진을 장착해 최고출력 284마력, 최대 토크 36.2kg·m를 발휘하며, 복합 연비는 9㎞/L다. 여기에 가변 실린더 제어 시스템으로 정속 주행이나 완만한 가속 등 큰 출력이 필요하지 않을 경우, 일부 실린더를 비활성화함으로써 연비 향상에 도움을 준다.


또한, ‘혼다 센싱 안전 패키지’가 기본 탑재되어 이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으로 충돌 완화 제동, 도로 이탈 방지, 적응형 크루즈 컨트롤 등으로 안전한 주행을 지원한다.


토요타 시에나와의 맞대결…미니밴 시장 경쟁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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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ENNA HYBRID / 출처 : 토요타


혼다 오딧세이가 출시되면서 국내 미니밴 시장에서 토요타 시에나의 경쟁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시에나는 2.5L 가솔린 엔진으로 최고 출력 246마력이며, 전기 모터를 결합한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탑재해 연료 효율성을 강조하는 반면 오딧세이는 강력한 가솔린 엔진을 앞세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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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ENNA HYBRID / 출처 : 토요타


두 모델 모두 넉넉한 실내 공간과 편의 기능을 갖추고 있으며, 오딧세이는 실내 시트 구성과 엔터테인먼트 시스템, 시에나는 연비 효율성과 하이브리드 기술이 강점이다.


국내 판매 가격 및 선택 옵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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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 ODYSSEY / 출처 : 혼다


혼다 2025년형 뉴 오딧세이의 국내 판매 가격은 개별소비세 인하 혜택을 적용해 6,290만 원(VAT 포함)으로 책정됐으며, 차량 색상은 블랙, 화이트, 메탈 3가지로 판매된다.


한편 토요타 시에나는 전륜구동 모델이 약 7,000만 원, 사륜구동 모델이 약 6,940만 원으로 책정되어 오딧세이보다 높은 가격을 형성하고 있지만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적용한 것이 차별점이다.


미니밴 시장의 강자로 자리 잡은 두 일본 브랜드가 국내에서 어떤 성과를 거둘지 업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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