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는 것도 명상이 될 수 있다는 것, 알고 계신가요?
온전히 먹는 행위에 집중해본 경험이 있나요?
오직 눈앞의 음식과 그것이 주는 자극에 의식을 쏟아본 경험은요?
‘한 입’이 혀에 닿았을 때, 그리고 마침내 씹었을 때,
오감을 자극하는 그 순간에 완전히 매료된다면 과연 어떤 느낌이 들까요?
혼밥족이라는 말은 더는 어색한 단어가 아닙니다. 1인 가구가 늘어나는 추세와 더불어 지난 3년간 전 세계를 괴롭힌 코로나 19로 인해, 대부분 혼자 밥을 먹거나 배달음식을 먹는 경우가 잦아졌습니다. 이럴 때 대다수가 스마트폰이나 TV를 보면서 음식을 먹는 경향이 있죠. 식사 시간이 음식에 온전히 집중하는 시간이 아니라, 무언가를 하면서 곁들이는 것에 불가하게 된 셈입니다.
혼자 밥을 먹을 때는 라면과 편의점 도시락, 또는 배달음식 등 간편하게 때우는 식사를 하기가 쉽죠. 이러한 현상은 영양 불균형 및 비만의 원인이 됩니다. 또한, TV나 스마트폰 영상을 시청하며 식사를 하면 먹는 속도가 빨라지거나 과식하게 되어 위산 역류 등 소화불량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건강한 한 끼 먹기, 천천히 먹기
신체적 건강과 정신적 건강을 함께 챙기는 것이 중요해지면서 우리는 이런 슬로건을 자주 접하게 됐습니다. 그러나 바쁘거나 귀찮아서 몸소 실천하기가 어려웠죠. 당장 건강한 한 끼를 준비하기가 어렵다면, 천천히 먹는 것부터 시작해보면 어떨까요? 천천히 정성을 들여 음식을 먹으면, ‘게눈 감추듯’ 해치우기 바빴던 식사 시간이 ‘온전한 나’를 위한 시간으로 다가올지도 모릅니다. 아직 감이 안 오신다고요? 그런 당신을 위해 신체와 정신의 웰빙을 모두 챙길 수 있는 '먹기 명상'을 소개합니다.
바쁜 일상 속 마음챙김을 위한 이야기, '입구'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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