멍멍 짖어대는 저 강아지의 울음소리가어찌나 사나운지이불을 뒤덮고 숨어버렸다.툭툭 떨어지는 저 빗방울의 웃음소리가어찌나 섬뜩한지커튼을 닫고 숨어버렸다.틱틱 움직이는 저 시계의 노랫소리가어찌나 무서운지건전지를 빼고 숨어버렸다.조용하고 고요한 이 공간의 한적함이어찌나 소름 돋는지도망쳤다.아무 소리도 없지만 조용하지 않은 그 어딘가를 찾기 위해
저는 현재 고3 학생입니다. 정신적으로 힘들었던 시기에 글로 인해 많은 위로를 받아 글을 동경하게 되었고 지금은 누군가에게 위로를 주는 글을 쓰는 작가를 꿈꾸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