멀어지는 달을 보다가떨어지는 별을 보낸다함께 돗자리 펴고 앉은 우리를 상상했는데괜스레 울적해져서.밤을 지새우다하늘을 보니 떠오르는 건해와 네 생각이 전부이다.떠오르는 해를 보다가몰려오는 구름을 안는다.함께 침대에 누워 있는 우리를 상상했는데괜스레 울적해져서.이런, 어젯밤에 보았던 달과 별이.오늘 아침 보았던 해와 구름이함께 보던 때와 전혀 다를 게 없어서우리와는 다르게 전부 그대로여서.이만 하늘을 놓아준다
저는 현재 고3 학생입니다. 정신적으로 힘들었던 시기에 글로 인해 많은 위로를 받아 글을 동경하게 되었고 지금은 누군가에게 위로를 주는 글을 쓰는 작가를 꿈꾸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