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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마음은 감정색3
21화
# 80. 낭독으로 쉬어가다
by
세실리아
Oct 14. 2024
# 80. 낭독으로 쉬어가다
좋은 글을 보면 읽고 싶다.
좋은 글을 보면 낭독하고 싶다.
왜 낭독이 좋을까? 그 마음을 바라본다.
어릴 적 꿈이 떠오른다.
'아나운서'
"목소리로 누군가에게 힘을 주고 싶습니다!"
"목소리로 누군가에게 위로가 되고 싶습니다!"
대학1학년,
꿈을 이루겠다며 신문방송학과에 입학해
당차게 밝혔던 포부.
그 꿈은 1학년 1학기,
교수님의 직언 덕에 포기하게 되었지만
그 포부는 항상 마음 깊이 남아있었다.
그리고 돌이켜보니 나의 그 포부는
내가 품고 있는 하나의 꿈이었음을 알아간다.
좋아하는 글을 읽을 때면,
좋아하는 언어로 낭독할 때면,
내 안에 변화가 느껴진다.
좋아하는 글을 읽을 때면,
좋아하는 언어로 낭독할 때면
살아있음을,
마구 찢겨진 마음의 상처가 아물어 감을,
나에게만 집중할 수 있음을,
치유되고 있음을,
쉬어가고 있음을,
마음이 알아차려짐을 느낀다.
그리고 그 느낀 마음을 글로 표현하고픈
또 하나의 꿈을 품고 있음을 알아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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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실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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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10분 엄마의 감정수업
저자
아름다운 제주에서 아이를 키우며, 엄마 자신을 함께 키워갑니다. 매일 쓰고, 읽고, 낭독하며 삽니다. 아주 보통의 하루에 감사하며 살아갑니다. 저서: '(하루10분)엄마의감정수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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