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 함께 할 수 있다는 것

by 세실리아


엄마가 되고,

세월의 흐름을 가장 많이 느끼게 하는 두가지.

아이의 성장 그리고 부모님의 모습.


엄마가 되고,

아이가 성장하는 모습에 마음이 벅차면서도

부모님의 약해지시는 모습에 마음이 시리다.


함께 할 수 있음의 소중함과 감사함을 너무나 알기에,

함께 할 수 있음이 더더욱 값지다.


아이와 함께, 부모님과 함께

우리 모두가 함께 할 수 있는 이 시간들동안

우리는 최선을 다해 서로를 위하고, 사랑하고자 한다.

서로를 향한 서로의 마음안에서

응원하고, 위로하며 따뜻하게 성장해간다.


세월의 흐름앞에서

부모님의 건강은 자꾸만 약해지기에

그 세월이 야속하다가도,

세월의 흐름앞에서

더욱 진해지는 두 분의 사랑을 알기에

세월의 흐름을 탓하기보다

세월의 흐름과 함께

두분의 사랑을 배우고 느끼고 나누며

그렇게 나도 부모가 되어간다.


오늘도 함께 할 수 있음에

감사하고 또 감사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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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요일 연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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