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명: 업고 업힌 두 사람
저자: 김진락 글, 김문식 그림
출판사: 마음봄인성교육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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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보라가 몰아치는 추운 겨울밤,
길을 가던 두 나그네는 눈밭에 쓰러진
한 남자를 발견합니다.
한 사람은 힘들지만 남자를 업고 가고
다른 한 사람은 그들을 두고 혼자서 가 버리지요.
두 나그네와 남자는 어떻게 되었을까요?
출처: '업고 업힌 두 사람' 뒷표지 중
"엄마! 이거 읽어줘."
아이가 유치원에 다닐 즈음,
잠자기 전 읽어달라며 꺼내왔던 책.
뻔한 이야기일거라 생각하고
별기대 없이 읽기 시작했고,
뻔하지 않은 이야기를 다 읽고
그 여운에 한동안 머물 수 밖에 없었다.
그 여운은 아이가 학교에 입학하고
3학년이 된 오늘까지도 문득문득
마음에 올라오곤 했었다.
그 여운을 찾아 다시금 꺼내 본 그림책.
'누군가를 돕는 것은 곧 나를 돕는 것이지요.'
누군가를 돕거나 보살피는 일이
단순히 남만을 위한 일이 아님을 알아간다.
누군가를 돕거나 보살피는 일은
남과 더불어
나 자신을 위한 일이기도 하다는 것을
명심해본다.
누군가를 도울 수 있는 마음은
참으로 큰 배려임을,
누군가를 도울 수 있는 행동은
참으로 큰 용기임을
그렇게 배려 가득한 용기로 누군가를 돕는다는 건
참으로 아름다운 일임을 느끼게 되는 그림책.
<업고 업힌 두 사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