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의 그림책

<참을성 없는 애벌레>, <포기가 너무 빠른 나비>

by 세실리아


도서명: 참을성 없는 애벌레,

포기가 너무 빠른 나비

저자: 로스뷰렉 글 그림, 김세실 옮김

출판사: 위즈덤하우스

--------------------


"나 아직 나비 아니야?

지금은 어때?

지금은?"


"할 수 있어! 못해! 있어! 없어! 해! 못해!"


출처: 위즈덤하우스, '참을성 없는 애벌레' 中



번데기가 되어 나비가 되기까지

불평불만 투성이였다가,

할 수 있다 스스로 결심했다가,

과연 할 수 있을까? 의심했다가....

그렇게 자신 안의 많은 자신의 모습을 만나며

애벌레는 그렇게 나비가 된다.

애벌레가 수많은 자아를 만나는 모습을 보며,

그래 내 안에도 이런 모습이 있어.

맞아. 맞아. 그런맘이지.

공감하고 공감하며

애벌레를 응원하며 보게 되는 그림책.

<참을성 없는 애벌레>



고래: "나비야, 누구나 무섭고 두려워!"

나비: "너도? 넌 바다에서 제일 크잖아."

고래: "하지만 바다는 나보다 훨씬 더 큰걸!

나도 이따금 겁나고 떨려."

......

나비: "또다시 제자리야. 난 절대로 못 갈 것 같아."

고래: "절대가 아니라... 아직 못 갔을 뿐이야."


출처: 위즈덤하우스, '포기가 너무 빠른 나비' 中



함께 먼 곳으로 향하던 나비 친구들을 놓쳐 버린

아까 그 애벌레, 아니 이젠 나비가

홀로 비행을 하며 고래를 만난다.

홀로 고군분투 할 때,

고래 같은 존재가 곁에 있다는 건 참으로 행운이다.

고래의 말이 맞다.

절대 못 할 거 같은게 아니라,

아직 못 한 것 뿐이다.

제목과 달리 포기하지 않았던 나비를 응원하고

나비 곁에서 따스히 함께 해 준 고래의 말에

힘을 얻어가는 그림책.

<포기가 너무 빠른 나비>


keyword
월요일 연재
이전 18화엄마의 그림책<세 가지 질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