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 make anythingby writing
C.S.Lewis
시 4
카페를 가다가 인도에 떨어져 있는 핑크색 장미 한 송이를 발견하고 쓴 시입니다. 꽃송이는 멀쩡했지만 꽃 대는 댕강 잘려있었습니다. 향기로운 꽃 향기를 맡으며 30분 정도 앉아있었습니다. 향기를 계속 맡다 보니 향기가 점점 사라져 갔고 꽃 잎도 헐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꽃의 영혼은 전혀 해지지 않고 처음 모습 그대로 그저 존재한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우리도 그 꽃과 같다고 생각했습니다.
푸르른 소나무, 쏠이의 브런치스토리입니다. 제 삶을 크게 흔들어 놓은 깨달음의 여정을 함께하고 싶은 분들을 위해 그리고 저의 행복을 위해 글을 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