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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하리보 Apr 08. 2024

꽃을 보듯 너를 본다

4.8

산책하다 발견한 노란 민들레 하나.

뭐가 그리 신기한지 궁둥이를 빼고 몸은 쑥 내밀면서 관찰하고 있다.

2살도 안된 아이가 보기에도 노란 꽃이 이쁜가 보다.

틀 동안 열이 39도, 40도 오르락내리락하느라 기진맥진했던 아이가

집 앞 벚꽃 잎을 주워 담고, 개나리 꽃을 가리킨다.

, 이제 몸이 회복된 것 같아 한시름 놓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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