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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나고NAGO Jul 01. 2024

나를 찾아서 : 안락한 일상을 떠나다

프롤로그

✻ 이전의 발행된 나를 찾아서를 다시 쓰고 새롭게 시작합니다. 서투른 글이지만 이 또한 지나온 흔적이고, 새롭게 발행될 글 또한 여전히 서툴기에 그대로 남깁니다.


나는 나를 찾는 시간을 갖고 있다. 많은 사람들이 자신을 가장 잘 안다고 생각하겠지만, 그 과정에 있는 사람으로서 말하자면 나를 알아가는 과정은 그리 단순하지 않다. 나 자신을 찾기 위해 시간을 쏟는 것은 현대 사회에서는 쓸데 없는 시간 낭비로 취급될 수도 있다. 그 정도로 이 여정은 생각보다 길고 복잡하다.


처음부터 '나는 이제부터 나를 찾아야겠다.'고 결심한 것은 아니다. 단지 주체적으로 살아보고 싶었다. 세상 밖으로 나와 내 인생을 내 방식대로 살아보고 싶었다. 그러나 막상 세상에 나와 보니 내가 좋아하는 것은 무엇인지, 하고 싶은 일이 무엇인지조차 몰랐다. 그래서 공무원을 그만두었다.


주체적인 삶을 살아가는 데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은 자신을 아는 것이라고 생각했다. 나 자신을 모르고서는 어떤 선택도 주체적으로 할 수 없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공무원을 그만두고 나서야 비로소 나는 나를 찾는 여정을 시작했다. 새로운 도전과 경험이 나를 찾는 데 도움을 줄 것이라고 믿었다. 그 과정은 쉽지 않았고, 여전히 어렵다. 하지만 과정 속에는 항상 배우는 것이 있었고, 조금씩 나 자신을 알아가기 시작했다.


이 프롤로그는 나의 이야기를 시작하는 첫걸음이다. 앞으로의 에세이에서 나는 어린 시절부터 현재까지의 경험들을 통해 나의 과정이자 여정을 공유할 것이다. 그저 나의 이야기를 표현할 뿐이지만 나의 이야기가 같은 고민을 하고 있는 이들엑 작은 위로와 용기가 된다면 더할 나위 없이 좋을 것이다. 함께 해주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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