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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낮은소리 Nov 22. 2024

나만의 착각?

동물농장 나가자!


좋아서?

너무 좋아서

너무 좋아 흥분해서?

어쩔 줄 모르게 좋아서?



지상 최고행복할 때 기분이가 째질 때마다

갑자기 눈동자 동공이 확장되며( 검게 변한다)

할퀴고  물어뜯는 거야?


 왜?

엄마만 졸졸졸 개냥이럼 따라다니면서

엄마 에서 배 내놓고 발다당 눕고

밤마다 꼭 붙어 자면서

꾹꾹이와 가르량소리로  엄마마음을 들었다 놨다 하면서.

온갖 애기 짓으로 애간장 다 녹여놓고...



왜?

한 번씩 엄마손과 팔뚝에 선명하게 새겨놓는

너의 날카로운 이빨 자국과 손톱자국들..


좋아서 무는 게 아니었어?

나의 착각이야?


요즘 타투가 유행이라는데

엄마는 타투할 필요가 없다.

.

애를 잘 못 키운 거야?

어떡하니!

아무래도 tv 동물농장에 보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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