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력가노루.
2022년 9월 17일 인스타그램에 첫 만화를 시작으로 열심히 노력하며 살며 그 기록들을 만화로 쌓아나가고 있는 작가 지망생.
이자, 약대생이자 딸 둘 엄마.
원래 2021년 3월부터 '약대생어멍'이라는 이름으로 굿노트로 만화를 그려 올렸었다.
인스타툰에 대해 잘 알지 못한 채 갑자기 지른(?) 통에 반응도 저조했었던.
그래도 '꾸준함은 내가 최고'라며 1년 반 넘게 40편 정도 비정기적으로 연재했다.
약대 공부와 애 둘 육아와 집안일 등등의 현실에서 짬짬이 시간을 내, 내 열정을 갈아 넣었던 창작 활 동.
소소한 취미생활 같았던 '약대생어멍'이 ('노력가노루'도 여전히 그런 듯 하지만)
2022년 8월 자청의 '역행자'를 읽고 퍼스널브랜딩에 진심이 돼 CLASS101을 구독하면서 새로운 국면으로 접어들게 됐다.
인스타툰 작가님들의 다양한 수업을 듣고 제대로 삘 받은 나.
역시나 뭔가에 빠지면 엉덩이가 들썩들썩 절대 가만히 있을 수 없는 나... 급하게 노루 캐릭터를 만들어버렸다.
그래도 내가 그리고 싶은 이야기, 내가 말하고 싶은 삶, 내가 전하고 싶은 가치관과 어울리는 캐릭터가 되어
(여러 우여곡절은 있었지만) 지금의 노노루로 자리 잡았다.
이번 화에 그린 대로 다채롭고 흔치 않은 경험을 하며 그 누구 못지않게 충실한 인생을 살아왔다(고 자부한다).
그리고 그 이야기를 노오력툰에서 하나하나 풀어나가려 한다.
(내 삶을 너무나 사랑해서 인생 연표도 기록해 둘 정도!)
'진심 어린 노력, 딱 하나면 인생 재밌게 살 수 있다!'가 노노루를 통해 말하고 싶은 이야기.
노력가노루가 36여 년 인생,
노력하며 찰지게 살아온 이야기 지금까지 꿈을 실현해 온 여정과, 앞으로의 목표를 이뤄나가는 모습.
평생 그려나갈 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