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hy do I live?

나는 왜 사는가?* 명상일기 시즌 1. 11

by 정숙

나는 왜 사는가?




ㅡ 당신이 주신 귀한 생명 잘 빌려 쓰고 언젠가는 꼭, 돌려드리겠습니다 ㅡ








**2004. 11. 14. 맑음


"는 시 다워야 한다"?? 문학사 적으로 포스터 모더니즘은 한물 갔다고도 한다. 하지만 개인적으로 포스터 모더니즘에 대해 잘 알지 못하는 사람들의 주장이라고 본다.


이념적으로 억압을 당하던 80년대를 거치면서 90년대 초 정신적 해방감을 맞은 문예사조가 각자 실행적 표출로 모던의 다양한 표출이 한 때 성황을 누려왔다. 실험적 포스터 모더니즘이 IMF를 맞으면서 사라지긴 했다


새로운 세계의 희대를 맞으면서 또 다른 문예사조가 등장하리라고 나는 본다. 나는 그 실체를 탐구해봐야 한다. "박남희" 시인은 시는 죽고, 시인은 넘쳐나는 오늘에 "정지용"을 뛰어 넘을 참신한 시인이 아직은 없고, "이상"을 능가할 실험시가 아직은 없다고 했다. 반세기란 세월이 지났는데도 말이다.


나는 그 해체의 시대가 답이라고 본다. 90년대에서 또 다른 세기로의 흐름을 탐구해야 하며 새로운 페러다임을 쫓아 실험적 시를 추구하려는 작가들이 분명 나오리라 믿는다. 이미 지난 시대는 그 것 대로 평가하면 될 일이다.. 평화의 시대에는 영웅이 필요 없듯이 시 또한 자유로운 포멧의 장르가 탄생하리라.





**메모란 // 일상의 소소한 감동과 시류의 기사 등을 캡쳐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