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어반k Aug 08. 2024

오일파스텔의 매력

거칠고 묵직한 느낌~

주전자-보색을 밑바탕에 깔아 풍성한 색감 표현


어릴 적에는 오일파스텔을 가지고 그림 그리기를 했었다.

그때는 크레파스, 크레용이라 불렀었는데 수십 년이 지나 지금 보니 오일파스텔이라고 부르더라.

아무튼 파스텔은 오일과 수성으로 구분되어 오일파스텔과 수채파스텔의 두 종류가 있다.


오일파스텔
수채파스텔


수채파스텔은 물과 혼합이 되어 부드럽게 표현되면서도 파스텔의 특징을 잃지 않고 있다.

요즘 어반스케쳐스들한테 인기가 많은 듯하다.

그래도 역시 거칠고 러프한 오일파스텔이 어릴 적 몇 번 다룬 경험도 있지만 수채보다 표현 느낌이 좋다.


앵두-오일파스텔의 거친 느낌과 보색대비로 표현

재료의 특징을 살리고자 툭툭 던지듯 쌓아가며 표현해 본다.

역시 이맛이다.

수채화가 표현 못하는 유화에서 표현되는 것과 비슷한 두툼하면서도 거친 느낌의 표현~!


무지개의 잔잔하고 부드러움 보다는 강렬하게 원색적으로 그려봄


유럽의 마을풍경-다양한 집을 다양한 색감으로 표현


다음 어반모임 때는 오일파스텔을 가지고 나가볼까?

손에 많이 묻어나고 수채보다 시간도 많이 걸려 어반용으로는 까다로울 수 있겠지만 

색다른 재미와 어릴 적 처음 접했던 크레용사용으로 동심으로 돌아가기에 충분하지 않을까 싶다.


재료의 다양성은 무궁무진하다.

그림 그리는데 지루할 틈을 안 준다~

이전 21화 오래된 것들의 가치!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