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산 정약용유적지에서 어반스케치

어반스케쳐스 남양주 4월 정모

몇 달이나 지난 남양주 어반 4월 정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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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반스케쳐스 남양주 운영진으로 있으면서 좋은 점이 있다면 매번 모임 때마다 여행, 소풍 가는 느낌이 있다.

예전부터 장어 먹으러 다니던 두물머리 유원지 내에 있는 다산생태공원과 다산유적지에서 

지난 4월 남양주어반 정모 모임을 갖게 되었다.

아침 8시에 출발해서 서울시내를 관통해 회원님들 몇 분을 태우고 정모장소로 향했다.

날이 좋은 계절여서 그런지 교통체증이 심해서 여유롭게 출발했는데도 약간 늦게 도착했다.

나 대신 일찍 도착한 부지런하신 예진희 선생님께서 현수막도 걸고 본부석을 강가의 정자에 잡아놓으셨다.

우리 회장님, 므즐쌤과 실베형님의 반가운 인사를 받고, 정약용 선생의 생가에 자리 잡았다.

일찌감치 도착해 드로잉 중인 viva선생님, 석용선생님, 문 선생님과 옆에 앉아 이런저런 담소 나누며 

회원들께서 가지고 오신 김밥과 과자, 빵, 음료수를 먹으며 어릴 적 소풍 기분 팍팍 내며 

즐거운 드로잉 시간을 가졌다.

모임확대를 위한 아이디어와 전시와 드로잉 여행 등 

여러 안건에 대해 운영진 회의도 하고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아무튼, 우리는 그림 그리기 위해 모였으니 복잡한 일 만들지 말고 행복하게 그림 그리러 다니는 게 목적이다.

조선의 대표적인 실학자인 다산 정약용 생가와 유적지에서 뜻깊은 남양주 정모를 마치고

돌아오는 길에 만난 영종도의 붉은 석양~

조선시대 정약용선생도 저 아름다운 붉은 석양을 바라보았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