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한 삶이 어렵다면 억지로 버티려 하지 말고 강물처럼 조용히 흘러가 줘. 흐르는 동안 바람도 만나고 햇살도 머금으며 그렇게 천천히 흘러가다 보면 어느 날 우리 넓은 바다에서 다시 마주할지도 모르니까 말이야.
세상의 모든 물길이 모이는 그곳에서 마치 오래전 약속이나 한 듯이 우연처럼 운명처럼 다시 만나자.
아픔을 소리 나는 대로 썼더니 울음이 되었습니다.나는 매일 울고 있지만 그것이 슬프지 않습니다.아픔을 덜어내고 있는 것이니까요.오늘도 내 손끝에서 태어난 글자는 울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