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기능은 시계가 맞으니까
분실물을 찾아가라며 게시한 그림을
친구가 찍어서 보내줬다.
연필로 정성스럽게 스케치한 선이 남아있는
시계폰 그림과 ‘8 초소에 있읍니다’라는 친절한 문구
-가 내 맘에 단짠단짠 울려 퍼져
한번 따라 그려봤다.
음악 만들고 연주하는 고닭입니다. 사람들의 삶에 맛과 향을 돋워주는 향신료 같은 글을 쓰고 싶습니다. 후추나 고추, 바닐라, 사프란, 생강, 계피, 거기 섰거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