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 make anythingby writing
C.S.Lewis
왠지 오픈런해야 할 거 같고
커피 테이크아웃집 앞에 놓인
민트색 목욕탕의자는
용도가 뭘까 했는데
‘가져가지 마시오.’
‘cctv 있음’이라는 경고에
오히려 탐이 난다.
왠지 그 의자를 얻기 위해
오픈런해야 할 것 같다.
사람들은 이 의자를 가져다 어디에 쓸까?
노트북은 안 가져가도 의자와 자전거는 가져간다 이 말이야.
취미로 음악 만들고 연주하는 사람입니다. 사람들의 삶에 맛과 향을 돋워주는 향신료 같은 글을 쓰고 싶습니다. 후추나 고추, 바닐라, 사프란, 생강, 계피, 거기 섰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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