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카레스트가 어디있냐면
남들과 같아지기 위해 얼마나 많은 노력을 했는지
아니면
또 얼마나 다른 존재가 되고 싶었는지
7월 하늘아래 빈 소라껍데기는 말한다.
덜그럭 덜그럭
부카레스트가 어디였더라.
휘휘 바람만 드나들던 소라동굴에
동글동글 다육이가 자리 잡았다.
타다, 축하합니다.
남들과 같아졌군요.
지난 생과는 다른 존재가 되었군요.
음악 만들고 연주하는 고닭입니다. 사람들의 삶에 맛과 향을 돋워주는 향신료 같은 글을 쓰고 싶습니다. 후추나 고추, 바닐라, 사프란, 생강, 계피, 거기 섰거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