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사에서 자라 19살에 세계 최고 자율 주행 AI 팀장이 되기까지의 영화를 함께 보시죠^^
지인: 천재 소년 유빈이 경기 영재고 갔어?
꿈소: 아니, 학비도, 기숙사비도 무료인 마이스터고 갔어.
지인: 아들 어릴 때부터 공부 잘했잖아. 영재고나 과학고 안 보내고 웬 공고를 보내냐?
꿈소: 미래는 학교 이름이 중요하지 않고 실력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해서 아들에게 고등학교부터 전문기술을 배우고 추가 교육이 필요한 것은 인터넷으로 최신 논문이나 강의를 들어서 능력을 갖추기를 권유했는데 아들도 좋다고 해서 무료 교육을 시켜주는 마이스터고에 가기로 결정했어.
지인: 한국은 학벌 사회이고 명문대를 나와야만 동문들의 도움도 받고 결혼도 잘할 수 있지. 아들 머리 좋잖아. 재수를 해서라도 공부시켜야 하지 않을까?
꿈소: 지구별에서 반평생을 넘게 살면서 대한민국의 학생들이 너무 가엽다고 생각해 왔어. 태어나면서부터 많은 부모들이 아이들 미래를 위하는 길이 어릴 때부터 공부를 시켜야 한다고 생각해서 나이에 맞지 않는 공부를 아이의 적성에 상관없이 1등부터 꼴등까지 시키지… 어떤 면에서는 부모들이 아이들에게 죄를 짓고 있는 거라고 생각해. 과연 아이들의 몇 퍼센트가 어른이 되었을 때 자신의 삶에 만족할 수 있을까?
지인: 역시 꿈꾸는 부모네. 무슨 소리야? 그럼 어쩔 거야. 대한민국은 아직도 명문대를 나와야 장래가 보장되잖아. 지금 대한민국을 이끄는 사람들이 다 그러고 있어.
꿈소: 자녀들 과장 스펙을 만들기 위해 부모가 합심하여 노력하는 뉴스를 볼 때마다 대한민국이 참 안타깝다고 생각해. 그렇다고 우리들까지 기득권자들처럼 해야 하는 것은 아니라고 생각해.
지인: 아이구… 꿈소, 제발 정신 좀 차리세요…
지인뿐만 아니라 심지어 가까운 친인척들까지도 자녀의 미래를 망친다고 아들이 졸업하기까지 3년 내내 마이스터고에 보낸 것에 비난했다. 하지만 주위의 우려와는 달리 꿋꿋하게 잘 성장한 우리 아들은 현재 19살 나이로 글로벌 자율주행 AI 연구소 팀장으로 테슬라의 자율주행 AI를 능가하는 자율주행을 출시하기 위해 명문대학 교수님 및 석박사들과 협업을 하는 중이다.
나는 이 책을 통해 지금까지의 전통적인 교육과 지금 이 시대의 경쟁력 있는 교육의 차이를 이해하고 부모와 자녀가 한마음이 되어 미래를 준비하는 것이 자녀에게는 희망을 주고 부모에게는 사교육비의 부담에서 해방되는 계기가 되기를 바라며 자녀교육에 관한 내용을 써 내려가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