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펭돌씨 혼자 헤드셋을 끼고 걷고 있네요.
조금은 뾰로통한 표정을 짓고서요.
그때 무작위로 튼 노래에서 펭돌씨가 가장 좋아하는 노래가 나왔어요.
'타닥 타닥'
펭돌씨가 발로 바닥을 두드리며 박자를 타고 있어요.
미소 짓는 걸 보니, 기분이 좋아진 모양이에요.
그저 우연히 좋아하는 노래가 나왔을 뿐인데 말이죠!
사소한 걸로 감정이 변한다는 건,
사소한 걸로 기분이 좋아진 다는 건,
사소한 걸로 행복을 느낀다는 건,
정말이지 감사한 일이에요.
오늘, 우리는 어떤 일로 행복을 느끼게 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