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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무무 Sep 29. 2024

용기

그대의 눈빛

의 눈을 바라본다.

그의 눈빛과 내 눈빛이 닿을 듯 말 듯

수줍어 이내 내 눈은 찻잔으로 향하고.


오늘이 지나가면 오늘은 더 이상 없기에

수줍은 나는 용기 내어 다시 그의 눈을 바라본다.


시간은 쉬지 않고 흐르고 흘러 사라져 버리기에 두렵지만

두려움까지 껴 앉을 만큼의 사랑을 주고 싶은 그대.


그의  마주치면 헤어짐이 더 아쉬워질까 

선뜻 다시 바라보지 못하고

그대 눈빛 내 가슴에 고이 간직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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