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를 품에 안고 하루를 시작하면
세상은 언제나 너의 울음으로 깨어나.
아침 햇살이 스며드는 순간부터 밤이 깊어질 때까지
너의 작은 칭얼거림은 내 일상 속 가장 따뜻한 음악이 돼.
끝없이 이어지는 수유와 트림부터 기저귀 갈이와 이유 없는 울음에 가끔은 지쳐 한숨이 나오기도 하지만 네가 내 손가락을 꼭 잡아올 때면 내 마음 한편에 작은 불빛이 켜지는 것 같아.
네가 세상 가장 맑게 웃는 그 한순간,
하루의 고단함은 눈 녹듯 사라져.
너를 위해 견디고, 너로 인해 단단해지는 나.
너를 만나기 전에는 몰랐던 힘이
내 안에 이렇게나 깊게 숨 쉬고 있었다는 걸
매일 새롭게 깨닫고 있어.
너라는 존재 자체가 가진 힘이 얼마나 큰지, 너는 알까?
나의 세상이 되어준 너에게.
너의 울음조차 나를 살아있게 하는 음악임을
언젠가 네가 알게 되길 바라.
오늘도 너와 함께 견디고, 사랑하며,
이 시간을 내 전부로 껴안는 모든 시간들이 감사해.
언젠가는 이 긴 밤들이 추억이 되고,
너의 작은 손이 내 손을 벗어날 날도 오겠지.
그때 나는 오늘의 나를 떠올리며,
잠 못 이루던 새벽과 지쳐 있던 낮들이
얼마나 빛나는 시간이었는지 다시 느낄 거야.
이제는 조금 더 여유롭고,
조금 더 단단해진 나로 너와 함께 걸어가고 싶어.
너의 첫걸음과 첫 말, 그 모든 순간에
지금처럼 사랑과 온기를 가득 담아 지켜볼 거야.
이 길이 때로 힘들더라도
우리는 서로에게 가장 큰 힘이자 희망이 되어
매일 조금씩 자라날 거라고 믿어.
내일의 우리는 오늘보다 더 웃고, 더 사랑하며,
함께 새로운 계절을 맞이할 거야.
내가 너의 엄마가 되게 해 줘서 고마워.
너의 세상에 가장 밝은 빛만을 보여줄게.
그러니 오늘도, 내 품 안에서 편히 쉬어.
너와 함께라면 어떤 내일도 두렵지 않아.
사랑한다, 내 작은 별. 언제나 네 곁에서 빛이 되어줄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