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 make anythingby writing
C.S.Lewis
네 책상에 놓여진 사탕 한 개
그걸 보고 너는 활짝 웃는다.
내 손에 들린 예쁘게 포장한 사탕을
내 등 뒤로 슥 숨긴다.
그 웃음을 보는 게 그리 쉬운 일이었나?
나한테는 한번도
예쁘게 웃어준 적 없으면서
고작 그 사탕 따위에
너의 마음을 모두 빼앗긴 거야?
누굴까.
널 활짝 웃게 해준 그 사람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