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운 마음결로 용서를

얽힌 감정들 이해하며

by marina



오늘도 각근하게 살아냈다.

고까움도 미움도 이겨내고.


사나워지는 감정의 결 가라앉혀

토닥토닥 스스로 보듬으며


내면의 힘으로 간신히 버텨 냈다.




마음결 비슷하면 얼추 맞춰져

감정의 선도 리듬을 타련만


결이 다른 사람이라 어긋나니

마음결, 감정의 결 부질없구나.

사람마다 제각기 다른 결이니


누구의 탓이라 단호히 말하리.




하루하루 우리 서로 얽히어 살며

삶의 정점 향해 쉼 없이 걷는데

엉켜진 감정 못 풀게 뭐 있겠나.


이도 저도 다 누구 탓은 없으리.

내 감정은 내 탓, 네 감정은 네 탓.




마음 풀어헤쳐 놓면 그 마음 평화.

헤쳐 풀지 않으면 그 마음 지옥이라.

이해 결 넓게 펴 너 풀고 나도 풀고


감정교류 격하면 마음상처 깊어지네.




마음결, 감정의 결 고운 결로 다듬어

미안했네, 괜찮다네, 서로서로 보듬세.

덧없는 세월로 한 해도 다 지나니

마음 가벼이 새해맞이 해야 하잖나.


화합으로, 웃음으로, 사랑으로

소망 가득히 품어 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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