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매실의 밤
낯선 도시에서
by
marina
Oct 14. 2025
호매실의 밤은 그윽하다.
어둠이 내린 창가에 별빛 드리우고
잔잔한 솔바람도 잠을 잊은 듯
한가로이
나뭇잎과 노닐고 있다.
새로운 도시에서의
낯섦에
흐르는 밤 사이에도 잠들지 않은 나.
들뜬 마음을 가라앉히며
정적이 흐르는 도시의 밤에
고요히 마음을 다독인다.
사랑하는 사람들 머무는 곳이기에
간간히 아주 간간히
이 정적을 누리게 되리.
keyword
마음
사랑
도시
Brunch Book
화, 목
연재
연재
간결한 '시'로 그 마음을 읽고
01
호매실의 밤
02
참새들 조찬 회의
03
갈대숲에서
04
꽃 재스민
05
-자작나무 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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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새들 조찬 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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