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_비포 선라이즈
얼마 전에 재개봉했다는 소식을 듣고 어제 보러 간 영화, 비포 선라이즈. 역시 명작이었다. 100분이 어떻게 지나갔는지도 모르게 빨리 지나갔다.
에단호크는 진짜 빠져들 수밖에 없다. 이 영화가 96년 개봉했는데 에단호크가 70년생이니 20대의 에단호크는 완전 매력적이었다. 98년에 개봉한 가타카도 2010년대에 아이들에게 DNA염기서열 가르칠 때 보여줬는데 거기 나오는 에단호크도 진짜 멋있다고 생각했고, 2017년에 개봉한 영화 내 사랑에서도 에단호크에게 빠져들 수밖에 없었다. 이런 남자가 기차에서 내려서 같이 여행하자는데 안 따라 내릴 수가 있을까? ㅋㅋㅋ
2004년에 개봉한 비포 선셋, 2013년에 개봉한 비포 미드나잇도 재개봉해서 비포 시리즈를 영화관에서 한번 다시 보고 싶다.
< 시놉시스 >
오스트리아 빈으로 향하던 기차 안에서 우연히 만난 제시와 셀린. 알 수 없는 감정에 끌린 두 사람은 아무런 일정도 없이 기차에서 하차한다. 그리고 단 하루, 꿈같은 시간을 보내게 되는데... "난 우리가 지금 마치 꿈속에 들어와 있는 것 같아" 짧은 하루의 우연은 영원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