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위를 막으려는 학교
낳자와 출생이, 그리고 여러 학교의 어린이가 대통령실 앞에서 시위하기로 했다는 신문기사를 선생님들이 보게 되었어요. 학교는 학생들의 안전과 공부를 이유로 긴급 가정통신문을 보냈어요. 다음은 사랑초등학교에서 보낸 가정통신문이에요.
긴급 가정통신문
존경하는 학부모님께,
안녕하십니까? 항상 본교의 교육 활동에 깊은 관심과 성원을 보내주시는 학부모님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전국적으로 학생들이 모여 시위를 계획하고 있습니다. 학교에서는 학생의 안전과 공부에 대해 많이 걱정됩니다. 이에 따라 학부모님들께 다음과 같이 가정통신문을 보내오니 협조해 주시기 바랍니다.
학생들이 시위를 하다 보면 경찰과 충돌하게 될 것이며, 이러한 시위는 학생의 안전을 위협합니다. 그리고 시위에 참여하는 것은 학생이 공부에 집중할 수 없게 만들 것이며, 학습에 지장을 줄 수 있습니다. 학생이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학부모님께서 자녀가 시위에 참여하지 않도록 적극적으로 지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학생의 안전과 공부를 위해 학교와 가정이 협력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학부모님들께서도 자녀의 행동에 대해 관심을 기울여 주시고, 자녀가 안전하게 학교생활을 이어나갈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립니다.
학부모님들의 깊은 이해와 협조를 다시 한번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사랑초등학교장
이라는 내용이었어요. 일부 학교는 즉시 학부모 회의를 열어, 시위의 위험성과 아이들이 정치적인 활동을 하는 것에 대해 걱정했어요. 만약 자녀가 시위에 참여할 경우, 학교는 규칙에 따른 징계가 있을 수 있다는 경고도 했죠.
또한, 학생들에게 시위의 의미와 정치적 활동에 대한 교육을 강화했어요. 이 교육에서는 시위에 참여할 때 어떤 책임이 따르는지, 그리고 학업에 집중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점을 강조했어요. 교사들은 학생들에게,
"다양한 의견을 가진 것은 중요하지만, 그 의견을 표현하는 방법은 신중해야 해요. “
라고 가르쳤어요. 시위가 예정된 날, 일부 학교에서는 선생님을 시위 장소에 보내기로 했어요. 이 모든 조치는 학생들이 계획된 시위에 참여하지 못하게 하려는 의도였고, 많은 학부모가 학교의 대응을 지지했어요. 그러나 일부 선생님과 학부모들은 학교의 지나친 간섭이 아이들의 표현의 자유를 억압한다고 반발하기도 했어요.
이런 상황에도 불구하고 ‘전국 낳자 어린이 조합’의 어린이들은 의지를 굽히지 않았어요. 오히려 더 강하게 시위하겠다는 결심을 하게 했죠. 아이들이 대통령실 앞에서 시위한다는 소식이 언론에도 알려지자, 사회적 관심이 엄청나게 높아졌어요. 여러 방송사가 당일 대통령실 앞에서 있을 시위를 생중계하기로 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