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이 게임을 처음으로 선정하게된 이유는 게임 리뷰를 포스팅하기로 마음먹었을 때 가장 최근에 내가 시작한 게임이기도 하고 두번째로는 나의 첫 G-STAR의 추억때문이기도 하다.
이 게임과의 첫만남은 2022 G-STAR에서였다. 그당시 넷마블은 4개의 큰 부스를 운영하고 있었는데 하이프스쿼드, 나혼자만 레벨업, 파라곤: 디 오버프라임, 아스달 연대기 이렇게 4개였다. 그 당시 4개중 제일 줄이 짧았던 아스달 연대기를 플레이 해보았다. 그때 느꼈던 감정은 사실 꽤 훌륭한 그래픽에 고사양 게임이라는 인상을 받았고 과연 이게 어떻게 최적화를 진행하여 출시가 될지가 궁금했었다. (그 당시 우린 TL 초기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어 TL과 많은 비교를 하면서 플레이 할 수 있었다.)
이제 게임을 플레이 해보면서 느낀 생각을 이야기 해보고자 한다. (물론 호환성QA의 관점에서...)
1. 최소 권장 사양 솔직하게 말하자만 다소 높게 잡았다는 느낌을 받았다. 2022년 G-STAR에 비해 PC느낌을 많이 걷어내고 Mobile 느낌을 많이 넣으면서 게임 그래픽 품질을 낮추었다고 생각이 들었으나 실제 공개된 최소, 권장 사양은 높게 선정되어 의외였다. 게다가 현재 유저들 사이에서 발열 및 최적화 이야기가 많이 나오고 있는 것으로 봐서는 아쉬움이 남는 부분이다. 실제로 두달 전 출시한 R.O.M 사양과 비교하면 높게 잡은 것을 알 수 있다.
2. XIGNCODE3 보안프로그램 사용 많은 한국 게임 회사의 온라인 게임들이 보안프로그램으로 XIGNCODE를 쓰고 있다(NC와 넥슨은 자체 보안프로그램사용). 다른 보안프로그램들과의 호환성 문제로 인해 충돌 이슈가 여러번 있었던 보안프로그램을 사용하고 있는 만큼 사용에 유의할 필요가 있다.
3. 그래픽 설정 그래픽 설정 UX가 유저 친화적임을 느꼈다. 세부 그래픽 설정 부분에서 설정 내용이 무엇을 의미하는지 이해하기 쉽게 한글로 되어있고 낮은 사양의 기기에서는 고사양 자체를 선택 할 수 없게 만들어 좀 더 본인 PC의 사양을 직관적으로 알 수 있게 구성했다는 점에서 세심함을 느낄 수 있었다. 한가지 아쉬운 점은 화면 설정(해상도)을 찾는데 좀 어려움이 있었다. 맨 앞이 아닌 그래픽 탭에서 아래로 내려야만 찾을 수 있었다.
G-STAR 4인방 중에 1개는 서비스 종료, 1개는 개발 중단이 되었기 때문에 나머지 2개의 게임이 잘 출시되면 좋겠다는 마음이 있었다. 이번에 출시한 아스달 연대기는 물론 최적화, 발열 관련해서 아쉬운 부분도 분명히 존재하지만 해상도 대응이나 소프트웨어 호환성적인 측면에서는 잘 준비되어 출시 되었다는 느낌을 받은 게임인 것 같다.
이렇게 첫번째 리뷰를 올립니다. (_ _) 리뷰를 작성하면서 필터링을 하는게 어렵다는 걸 많이 느끼게 되었다. 다음 게임은 한창 재미있게 했던 팰월드를 하려고 한다. 글을 짧게 쓰는 연습에 필요성을 느낀다. 브런치 스토리에 글을 올리기 시작하다가 단순히 글만 남기는 것이 아닌 하나의 연재 브런치북으로 만들어서 기록을 남기고 싶어 연재 브런치북을 시작합니다. 잘 부탁드립니다. 그럼, 이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