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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의 워케이션, 반성해야 합니다.

하지만 더 뛰어야 합니다!!

106년 전 오늘, 대한민국의 독립을 위한 순국선열의 숭고한 희생을 기억합니다. 감사합니다!


세상에!! 지난 글이 처음으로 30개의 좋아요를 받고 구독자 분도 4분이나 늘어서 30명을 넘어 32명의 구독자 분들이 저의 글을 함께 해주십니다.


1. 포텐셜아이즈 작가님

2. 은파랑 작가님

3. 딸그림아빠글 작가님

4. 화가 경영학자 작가님


구독 감사드리고, 저도 작가님들의 이야기 함께 하겠습니다.




2월 25일 약 한 달간의 일본 그리고 지방 출장의 강행군을 마치고 26~28일 3일간 서울에서 미팅과 업무를 소화하면서 오래간만에 사무실 근무를 즐겼다. 심지어 28일에는 외부 미팅 없이 하루종일 사무실에서만 일하는 호사를 누리기도 했다. 


이 기간 중 작년 처음으로 우리의 워케이션 서비스를 도입했던, S사, L사 등 재계약을 진행한 것은 물론, 기존 2개의 계열사에서 워케이션을 도입한 D 그룹사 중 1개 계열사에서 추가로 워케이션을 도입하기 위한 사전 미팅을 진행하고 정부부처 공무원 워케이션이 시행되면서 정신없는 시간을 보냈고 또한 앞서 런케이션 스토리에서 언급했던 미네르바 대학과도 MOU 체결을 위한 협의를 마무리했다. 


또한 국토부, 문체부, 행안부 그리고 앞서 이야기했던 대한상공회의소 신기업가정신협의회 (ERT) 대상 강의와 팸투어도 진행을 하면서 다양한 필드에서 워케이션 문화를 알려나가기 위한 바쁜 일정을 소화했고 양양, 제주 등을 돌며 워케이션을 필요로 하는 지역의 관계자들을 만나 현장 심사 그리고 답사를 진행하였다. 


< 문체부 워케이션 활성화를 위한 부서 서무 대상 강의 >< 문체부 워케이션 활성화를 위한 부서 서무 대상 강의 >
< 국토부 혁신도시 활성화 중 워케이션 주제 강의 > < 국토부 혁신도시 활성화 중 워케이션 주제 강의 > 
< 행안부, 대한상공회의소 ERT 워케이션 이해 및 도입을 위한 강의 >< 행안부, 대한상공회의소 ERT 워케이션 이해 및 도입을 위한 강의 >
< 행안부, 대한상공회의소 ERT 워케이션 충남 팸투어 >< 행안부, 대한상공회의소 ERT 워케이션 충남 팸투어 >
< 강원도 워케이션 지역 선정 심사 >< 강원도 워케이션 지역 선정 심사 >
< 제주도 워케이션 활성화를 위한 답사 >< 제주도 워케이션 활성화를 위한 답사 >


이런 다양한 일정을 소화하면서 항상 아쉬움을 느끼는 것은


나도 워케이션 하고 싶다!!


라는 것이다.


우리는 워케이션 운영에 있어

1) 주중 /비수기 

2) 최소 2박 이상 참여

를 기본 방향으로 가지고 있는데 앞서 이야기했듯이

1) 주중 / 비수기를 통해 지역의 새로운 성장 모델로 자리매김할 수 있는 운영 방침

2) 1박의 경우 이동에 대한 피로도가 워케이션에 대한 기억으로 남을 수 있기에 최소 2박 이상의 체류를 통해 지역 소비와 함께 워케이션이라는 새로운 라이프 스타일을 즐길 수 있는 운영 방침을 가지고 있는 것이다.


그런데 사실 난 워케이션 문화를 만든다고 이야기하고 사람들에게 우리를 행복하게 해 줄 라이프 스타일이라고 전파하면서 정작 스스로는 워케이션을 즐기긴커녕 새벽에 길을 나서 하루 종일 일에 쫓겨 사는 삶을 살고 있다... 물론 앞서 이야기한 바와 같이 난 심각한 워크홀릭이기에 이러한 상황에 감사하기도 하지만... 때로는 아침에 눈을 떠 산책을 하고 아름다운 자연환경 속에서 영감을 얻으며 지역 식당에서 건강한 식사를 하고 하늘을 가득 매운 별을 바라보며 하루를 마감하고 또 다음날 이러한 여유를 즐기길 원한다...

(반성해야 하는 이유 1 : 나는 안 하면서.. 남에게 강요하는 사기꾼.. 의 모습?)


하지만... 지금은 더 뛰어야 하는 시간이라는 것을 안다.

워케이션 문화를 알리기 위해 제대로 된 워케이션 인프라를 구축하기 위해, 한 기업, 한 기관, 한 명에게라도 더 워케이션을 공유하기 위해 더!더! 뛰어야 하는 시간이라는 것을 안다.


이번 강의를 진행하면서도 항상 그러하듯이 워케이션을 알고 계셨나요?라는 질문으로 시작했는데.. 안타깝게도.. 여전히 처음 들어본다는 방청객들을 만날 수 있었다. 그리고 워케이션을 알고 있었다 하더라도 그저 남의 이야기로만 여전히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반성해야 하는 이유 2 : 워케이션 문화를 알리는 것이 아직도 멀었음에도 힘들다고 투정하는... 나약한 모습?)


물론 자연스럽게 워케이션 문화가 전파되고 내가 뛰어다니지 않아도 고객이 찾아오는 아름다운(?) 상황을 기대하지만 아쉽게도 아직은 머나먼 이야기라는 것을 알고 있다.


즉 여전히 나는 워케이션 문화를 알리기 위해


더 뛰어야 한다는 것이다.


어느새 2월이 지나가고 3월의 첫날이 저물고 있다. 그리고 3월 역시 이미 거의 모든 일정이 꽉 차 있을 정도로 바쁜 시간을 보낼 것으로 예상되고 동시에 안정적인 사업을 위한 다양한 지원 사업에도 도전해야 한다. 하지만 이 역시 감사한 일임을 잊지 말고 한 번 더 뛰어보려 한다.


그리고 언젠가 이 여정 속에서 여러분과 워케이션으로 함께 만날 수 있기를 희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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