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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라비타 Sep 26. 2024

파이프라인을 만드는 고정수입의 위력

맘 편히 일할 수 있는 맘 편한 재테크

부의 추월차선


부의 추월차선이란 베스트셀러가 한때 유명했지요?

소득을 만들어내는 시스템을 만들어 현금 흐름을 만들면 빠르게 부자가 될 수 있다는 내용이었어요.

가계부로 돈 버는 방법 : 네이버 블로그 (naver.com)

하지만 현금흐름이 지속적으로 발생하는 파이프라인은 하루아침에 만들어지는 것이 아니겠지요? 

시스템을 구축하는 동안 안정적으로 나오는 수입원이 중요한데요 바로 근로소득 즉 급여입니다. 

적은 급여라 해도 꾸준하게 안정적인 수입은 우물을 만드는 마중물과도 같이 매우 소중한 것이라 할 수 있어요



안정적인 수입원


저와 같은 일반직 공무원의 급여는 매우 안정적인 수입원이라는 장점이 있습니다. 

고위직 공무원처럼 급여가 많지는 않지만 해마다 꾸준하게 상승하고 있고 못 받는 일도 없기 때문이죠. 

일반 사기업에서처럼 회사에서 짤리거나 급여를 미루는 일도 거의 없어요.


그러기에 공무원 사회를 철밥통이라고 말하기도 하지요 

본인이 범법행위를 저지르지만 않는다면 평생 걱정할 일이 없는 안정적인 곳이란 사실을 모르는 사람은 없을 거예요

당연한 말일수도 있지만 , 그만큼 공무원 급여를 받는다는 것은 물적, 심적으로 크게 안심이 되는 일입니다.



고정수입의 위력

아무리 소액이라 해도 이런 고정수입의 위력은 정말 어마어마합니다. 

매월 일정금액 이상을 기대할 수 있기에 재테크에 대한 계획도 가능하고 대출이자를 감당할 용기도 생깁니다. 

1년 뒤나 승진 후에는 약간 더 상승할 것이란 희망도 있기에 점점 더 나아지는 삶을 기대할 수 있게 됩니다.

사진: Unsplash의 micheile henderson

대기업 실적 발표 후에 있는 커다란 상여금은 없지만 1년에 한 번 성과상여금이 있어 목을 축여 줍니다. 

물가 상승률을 따라가지는 못하지만 명절 휴가비가 나오면 대목에 물가가 뛴 재래시장에 가서 푸짐하게 농산물을 구입할 정도는 되는 것 같아요.   


특히 지금은 신용사회라고 하지요.

본인의 신용에 따라 대출가능액이 정해지는 사회구조에서 성실한 대출금 상환을 가능하게 만드는 고정수입은 신용에 매우 좋은 영향을 미치게 됩니다.


저는 이사비용이 부담스러워서 신용대출을 받은 적이 있었는데요, 그동안 성실하게 대출금을 상환한 것이 대출금이 하나도 없는 것보다 신용이 더 좋다고 말씀해 주시더군요.

물론 대출금이 넉넉하진 않았지만 정말 감사한 마음이 들었답니다.


 

소박하게 줍줍 하는 재테크 


교육청 관련기관에서 근무하는 교직원들은 교직원 공제회에 가입할 수 있어요. 

군대에서는 군공제회가 있고 경찰직에게는 경찰공제회라는 것이 있는 것과 같아요.

은행과는 별도의 금융기관인 공제회에 저축을 할 경우는 이율도 높은 편이고 까다로운 절차 없이 대출도 받을 수 있어요. 

결혼이나 출산 등 회원에게 제공하는 선물도 있어서 저는 2~30대 직원분들에게 가장 먼저 알려준답니다. 

매달 불입하는 저축 금액도 몇만원 이상부터 자유롭게 책정할 수 있어요. 

이 저축은 복리이자를 주기 때문에 재테크에 관심 있는 분들은 정말 많이 이용하고 있어요.


한강뷰 아파트 : 네이버 블로그 (naver.com)

검소한 공무원들을 위한 선물로 공무원 임대아파트가 있어요. 

공무원연금관리공단에서 운영하는 아파트가 지역마다 있는데  민간아파트보다는 저렴하게 임대료가 책정된다고 합니다. 


예전에는 근속연수가 높은 무주택 공무원이 점수가 높아서 저는 시도조차 할 수 없었어요. 

그런데 요즘은 저연차 공무원분들에게 우선적으로 기회를 드리고 있어 이래저래 저에게는 운이 닿지 않는 혜택입니다.ㅎㅎ



재테크도 하기 나름


주변을 보면 생각보다 알부자 공무원이 많아요. 

돈은 버는 것보다 적게 써야 모이는 것이죠?

그만큼 사치스럽지 않고 검소한 생활을 하시는 분들이 결국엔 부자가 되는 것 같아요. 


좋은 머리로 열심히 재테크를 공부하여 소리소문 없이 부자가 되신 분들도 많아요. 

남들은 어려워서 못하는 부동산이나 투자도 부지런히 공부하여 좋은 성과를 거두시더라고요.

한시적으로 강의를 하거나, 책을 쓰는 정도의 겸직을 하시는 분들은 주변에서도 많이 만날 수 있답니다.


공무원은 겸직이 금지되어 있고 소액이라 할지라도 영리 업무를 하는 것 역시 금지되어 있습니다.

본업에 충실하게 하여 공무원으로서 직분을 다하라는 의미입니다. 

겸직을 하는 경우는 법의 테두리에서 허용이 가능한 경우에만 겸직허가를 받을 수 있어요. 

근무처의 기관장에게 제출하는 겸직허가서를 제출하는 것인데요 , 본업을 방해하는 부업을 할 경우는 반려가 되기도 합니다. 



눈에 보이지 않는 자산


공무원급여는 일단 풍족하지 않습니다. 

그러나 저는 눈에 보이지 않는 자산이 불어나고 있다고 생각하며 살고 있어요. 


부의 추월차선에서 작가는, 부(富)라는 것은 물질적인 소유물인 돈으로 이루어진 것이 아니라 3F로 이루어진다고 말해요.


가족(Family), 신체(Fitness), 자유(Freedom)입니다.


나를 사랑해 주는 가족이 있고 나를 지켜주는 건강한 신체를 가진다면... 그리고 사람이나 조직에서 받는 압박에서 자유로워진다면 그 누구보다 부자라고 할 수 있다고 합니다.


공무원 생활은 여기에 가장 적합한 직업이 아닐까 해요~ 

복지와 처우가 안정적이니만큼 가족들에게 투자할 시간과 운동할 시간이 다소 여유롭지요. 

청렴한 업무처리는 누구에게나 당당한 자세로 임할 수 있으니 매 순간 자유로움을 느낄 수 있다고 생각해요.

이렇듯 눈에 보이지 않는 자산은 그 무엇보다도 가장 큰 행복감을 선사해 줄 수 있을 거라 믿습니다. 

제주도 가족여행 사진 찍기, 사계리사진관. : 네이버 블로그 (naver.com)

(표지 사진: Unsplash의 Fikri Rasyi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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