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과 별 사이에는 보이지 않는 인력이 작용해서 그 큰 별들이 우주 공간에서도 둥둥 떠 있을 수 있대요. 자세한 건 몰라요. 그냥 서로를 끌어당긴다는 것만 알아요. 나는 여태 그 인력을 못 느끼고 있었어요. 안 느껴졌어요. 인력을 느낄 수 있다는 건 대단한 거예요. 물체와 물체 사이에서도, 사람과 사람 사이에도 인력이 있대요. 내가 가장 많이 느끼고 산 것은 나를 짓누르는 중력의 법칙이었고요, 그다음으로 많이 느끼고 산 것은 그 중력에 눌려서 도통 일어나지도 못하고 그렇게 쭉 바뀌지도 않는 내 모습, 관성의 법칙이에요. 나는 오늘 아침, 나와 당신의 거리를 계산하고 질량과 부피 따위를 측정해 보려다가 아, 나는 철저히 문과 출신이라는 것도 새삼 알았어요. 내가 모르는 물리 법칙들은 늘 항상 나를 감싸고 있었겠지요. 느껴지지 않을 뿐, 지금도 마찬가지고요. 요즘은 인력의 법칙 속에서 중력의 법칙을 느껴요. 나를 잡아 끄는 힘이 요즘 느껴져요. 나를 견인하는 순수한 별 하나를 나의 눈동자 속에 펼쳐진 우주 속에 둥둥 뜨게 해 보았어요. 나의 캄캄한 우주 깊숙한 내부에서도 팽팽한 인력의 줄이 튕겨집니다. 나의 희미한 꿈이 선명해질 때까지 "꿈이 뭐예요?"라고 질문해 대는 그 집요함이 인력으로 작용합니다. 아프고 싶지 않은 답을 쫓아가느라 어느 순간 질문을 잃어버린 상태였거든요. 철저히 문과 출신인 내가 요즘 물리법칙들을 느끼고 살아요. 설명은 못해요.
잔나비- 슬픔이여 안녕
이젠 다 잊어버린 걸
아니 다 잃어버렸나
답을 쫓아왔는데
질문을 두고 온 거야
돌아서던 길목이었어
집에 돌아가 누우면
나는 어떤 표정 지을까
슬픔은 손 흔들며
오는 건지 가는 건지
저 어디쯤에 서 있을 텐데
"이봐 젊은 친구야
잃어버린 것들은 잃어버린 그 자리에
가끔 뒤 돌아보면은
슬픔 아는 빛으로 피어"
나는 나를 미워하고
그런 내가 또 좋아지고
자꾸만 아른대는
행복이란 단어들에
몸서리친 적도 있어요
"이봐 젊은 친구야
잃어버린 것들은 잃어버린 그 자리에
가끔 뒤 돌아보면은
슬픔 아는 빛으로 피어"
"저 봐 손을 흔들잖아
슬픔이여 안녕- 우우-"
바람 불었고 눈 비 날렸고
한 계절 꽃도 피웠고 안녕 안녕
구름 하얗고 하늘 파랗고
한 시절 나는 자랐고 안녕 안녕
잔나비의 노래가 추억님 스타일과 비슷한듯~~~^^
아, 나 잔나비 스타일^^
저는 제가 돼지 스타일인 줄 알았어요 ㅎ
돼지띠이고 가끔은 멧돼지처럼 포악해서요
감사합니다
내 안에 분위기 있는 감성만을 살려볼게요^^
꿈이 무엇인지에 대한 답은 찾으셨는지요?
희뿌연 하늘이라 앞이 잘 안보이지만
분명 있는 그대로 존재하겠지요.
오늘 마음의 색이 궁금하군요. ^^
오늘 마음색은 피색입니다.
어제 본 동백꽃이 피血의 색이었어요
살아있음과 상처있음이 어우러져 흐르는 색이요
동백꽃이 붉잖아요 아뜨아뜨 ^^
@김추억
음...
또 질문을 하고 싶지만
시비 건다고 생각할까봐
여기서 멈추겠습니다.
다음은 스스로 묻고 답해 보세요. ^^
중력과 관성의 법칙.. 흐미 저네요 저
게으른 관성의 법칙 속에 사는 거 ㅎㅎ
인력의 법칙과 우주의 법칙으로
꿈을 끌어당기셔요. 촤악 펼쳐지게요^^
비다고래님, 무중력의 법칙 속에 둥둥 뜨고 싶어요.
비가 오니까 몸땡이가 무겁습니다융 ㅎㅎ
웃자요ㅋㅋㅋ
만유인력의법칙을 공부해 보는것도 재미 있을거예요.
기대해 보겠습니다ㅎㅎ
공부는 이제 싫어요ㅎㅎ
주말&휴일 잘 보내세요
이번주도 수고많으셨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