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작동 誤作動

"괜찮아요."
내가 괜찮지 않을 때 가장 많이 한 말.

"걱정하지 말아요."
내 자신이 걱정스러울 때 가장 많이 한 말.

"아무렇지 않아요."
아무러울 때 내가 가장 많이 한 말.

"다 잊었어요."
잊혀지지 않는 상처를 싸맬 때 내가 가장 많이 한 말.

"참을만 해요."
참기 버거울 때 내가 가장 많이 한 말.

"잘될 거예요."
의지도, 희망도 좀처럼 생겨나지 않을 때 내가 가장 많이 한 말.

"........"
멀어지고 싶을 때 아무 말도 못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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