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를 살다 보면
뒤돌아보게 되는 날이 있다.
그 어떤 날엔, 내 말이 누군가에게 상처가 되지 않았을까
오래 맴돌며 후회한다.
세월이 쌓일수록
입은 무겁게, 귀는 열어 두어야 한다고들 말한다.
자책이 길어지기 전에, 더 늦기 전에
'미안하다'라는 문자를 보낸다.
잠시 뒤, 그녀는 흔쾌히 이렇게 답한다.
'내 걱정해서 한 말인 거 알아. 미안해할 필요 없어.'
후회로 남을 뻔한 하루가
미안하다는 마음과 함께
따뜻함으로 돌아온다.
불어오는 바람에 살랑살랑 흔들리며 빛나는 나뭇잎을 바라봅니다. 사랑하는 존재들에 의미를 부여하며 기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