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or former Samsung CEO
‘내 마음의 보석상자’ 란 노래 혹시 아십니까? 제가 대학교 4학년일 때 해바라기 듀오가 발표했던 곡인데, 당시 대학교의 분위기와는 달리 노랫말과 이주호의 목소리가 인상적이었던 발라드 곡입니다.
제가 현재 근무 중인 회사는 독서경영 제도를 좀 더 개선하기 위해 최근 고민 중입니다. MZ세대에게 잘 공감되지 않고, 독후감 등 부담스러운 요구과제로 받아들이는 인식들이 일부 발견되었기 때문이죠. 음악은 세대를 막론하고 ‘감상의 Gap’이 그다지 크지 않습니다. 그런데, 회사 차원에서 여러모로 유익해 임직원들에게 권장하는 독서경영에 대한 ‘공감의 Gap’은 직급 간 제법 큽니다.
음악은 개인이 유료 사이트에서 월정 요금을 내고, 장소와 무관하게 언제든지 자유롭게 접근해 감상할 수 있죠. 음악을 듣고 나서는 감상문을 낼 필요도 없죠. 음악은 듣고 행복하고 힐링이 되었다면, 요금값을 한 것이죠. 그런데, 독서는 조금 다릅니다. 책을 감상하기 위해서는 음악보다 시간과 집중력이 필요합니다. 나의 것으로 만들기 위해서는 더 많은 노력(독서감상문 등)도 요구되죠.
나만의 음악 감상법과 독서 비법을 갖추면, 개인의 삶은 풍성해질 것입니다. 기업에서 독서경영의 공감대가 잘 형성되면, 문화적 자부심(아비투스/HABITUS)과 경영성과로 연결될 수 있습니다. 사장님들의 회사에는 이미 보석상자를 가지고 있습니까? 아니면, 그것을 갖기 위해 어떤 노력을 하고 계십니까?
성공한 사람은 대부분 긍정적인 마인드를 가지고, 독서를 한다고 합니다. Leader = Reader! (9월은 독서의 달입니다^^)
2021년 9월 (#3 에세이가 실렸던 시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