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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James woo Jun 30. 2024

3년

나무가 본격적인 열매를 수확하는 시기가

보통 3년생부터이다.


3년 동안 어떤 방법으로 자랐느냐에 따라

과실의 질과 양이 정해진다.


농부들의 보살핌과 나무 스스로의 노력을 통해

3년의 시간을 잘 보낸 나무는 좋고 많은 양의 열매를

되돌려 준다.


우리에게 3년이란 시간도 그렇다.

신입사원 때 어떤 사수를 만나서 배우느냐

또 스스로 어떤 노력을 하느냐의 따라

3년 후 회사에서의 나란 사람의 실력이 결정된다.


사수의 가르침, 본인 스스로의 노력이

3년 후 나의 레벨을 결정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3년이라는 시간 동안 능력과 습관이 형성되고

이러한 모습으로 쭉 회사생활을 하는 경우가 많다.


사람이 변하기 어려운 것처럼 3년이란 시간 동안

채워진 것들은 변하지 않고 그 사람을 나타낸다.


이 3년이 본인을 결정한다.

나중에는 바꾸려고 해도 쉽게 바뀌지 않는다.


그렇다면 3년이란 시간을 어떻게 보내야 할까?


3년이란 시간 동안 채워야 부분이 100이라고 한다면

선배의 가르침과 스스로의 노력으로 채워야 한다.


좋은 사수를 만난 사람은 스스로의 노력이 덜해도

자연히 채워지는 부분이 더 많다.


그러나 그렇지 못한 사수 아래서는 채울 수 있는 부분이 기에

스스로의 노력을 통해 100을 만들어야 한다.


선배들의 유형을 떠나서 가장 중요한 부분이

본인 스스로의 노력이다.


좋은 것을 받아들이려는 마음가짐과 꾸준히 노력하지

않는다면 좋은 능력을 갖추기는 어렵다.


스스로를 냉정하게 판단해 보고

부족한 부분에 대해서 채우는 노력을 해야 한다.


3년이란 시간 동안의 꾸준한 노력은 본인의 습관을

형성하고 누구도 따라올 수 없는 자신만의 무기를 만들어 준다.


그 시간 동안의 너의 태도와 능력이

회사 안에서의 평가와 평판으로 이어진다.


3년이란 시간을 잘 보낸 사람이 잘 안 된 경우는 거의 못 보았다.

그리고 이런 사람들이 어디에서나 찾는다.

또 다른 곳에 가서도 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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