빼기라는 어플을 통해 누구나 집에서 편리하게 버릴 수 있다.
이사를 하게 되면, 이런저런 짐을 최대한 줄이려고 노력을 하게 되는데요.
그 이유는 이삿짐을 최소화 하기 위해서라고 할 수 있어요 ㅎㅎ
저 역시도 이사짐 물량 견적 잡히는 걸 최소한으로 하기 위해서, 필요 없는 대형짐들을 버리기 시작했습니다.
(사실 집 안에 몇 년동안 한 번도 쓰지 않는 불필요한 짐이 많은 것은 사실이니까요.)
이사 가서도 어차피 안쓸 것 같긴 한데, 버리긴 아깝고... 참 이삿짐은 계륵 같은 존재들이 많습니다.
그래도 안쓰는 것 중 부피를 차지하는 건 버리는 게 맞습니다.
계속 가지고 다니는 것도 일이니까요.
그런데 이런 것들을 무단으로 버리게 되면 100만 원 이하의 과태료가 나옵니다.
요즘은 CCTV가 다비추고 있기 때문에 추적이 가능하더라고요.
대형폐기물은 눈에 잘 띄기 때문에 더 적극적으로 잡는 것 같아요.
원래라면은 직접 관할 주민센터에 방문해서 스티커를 발급받은 뒤 대형폐기물을 버려야 하는 불편이 있었는데요.
요즘은 스마트폰으로 손쉽게 발급받아서 버릴 수 있게 되었습니다.
그 방법에 대해서 알려드리겠습니다.
위 사진은 제가 이번에 이사하면서 필요 없는 전자레인지, 선풍기, 소파 등을 버린 내역입니다.
컴퓨터로도 할 순 있는데, 스마트폰 어플을 다운로드하여서 스티커 발급받는 게 훨씬 쉽더라고요.
가전제품 같은 경우는 무료로 버릴 수 있지만, 대부분 1,000원에서 4,000원까지 품목마다 금액을 결제해야 하기 때문에 스마트폰이 여러모로 편합니다.
어플 다운로드하고, 회원가입 한 다음 버리는 절차에 따라서 진행만 하면 되는 부분이어서 누구나 쉽게 하실 수 있을 거예요.
결재를 하게 되면 번호가 써져 있을 거예요.
예를 들면 이렇습니다. 오늘이 25년 2월 7일이니 '빼기 0217-ABCD' 이런 식으로요.
종이에다가 펜으로 적은 다음 버리고자 하는 대형폐기물 잘 보이는 곳 아무 데나 붙여도 됩니다.
저는 보통 위에서 아래로 내려다볼 때 보이는 위치에다가 붙이는 편이에요.
그러고 집 주변에 분리수거장이 다 있을 거예요. 거기다가 그냥 버리면 됩니다.
우리가 발급받은 번호가 붙여져 있기 때문에, 누가 뭐라고 하는 사람 전혀 없습니다.
일단 가격은 어디 지역이나 다 비슷합니다.
대략적인 가격은 위에 있는 링크를 통해서 보시면 될 것 같고요. 대부분 가정에서 나오는 건 2,000원에서 4,000원 정도 하더라고요.
식탁, 대형소파 등 엄청나게 큰 것이 아닌 이상 몇 천 원 수준입니다.
여기서 한 가지 팁을 드리자면 애매한 물품들이 있을 수 있어요.
이건 전자레인지도 되고, 오븐도 되는데 뭘로 해야 하지?
이럴 땐 위에 소개해드린 빼기 어플을 통해 둘 다 가격을 조회해 보는 거예요.
전자레인지의 경우엔 2,000원이었는데 오븐은 4,000원이었습니다.
그러면 전자레인지로 결제를 하고 버려도 된다라는 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