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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이상현 Aug 12. 2024

미련

시,에세이

지난 일에 미련을 두면 안 된다는 걸

머리로는 알고 있다고 하더라도

마음은 머리와는 별개로

움직일 때가 있기 때문에

쉽게 떨쳐낼 수가 없는 경우가 많다.

안될 거라는 걸 알고 있었는데도

미련을 버리지 못하는 것일까



그래서 미련을 조금이나마

빨리 떨쳐내기 위해서는

미련이 남은 그 대상을 잊어야 하는 것이 아니라

그때 당시의 내가 가지고 있던

마음과 생각을 버려야 한다.

지금부터라도 미련 없이 남은 날을

무난히 살아가기 위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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