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문제점은 ㅠ
슬프다.
사람을 못 믿게 되었다.
톡, 톡, 톡,
두들겨보게 되었다.
이 사람은 선인일까?
이 사람은 악인일까?
이 사람은 안전할까?
나는 사람을 만나면
자연스레 미소부터
자연스레 웃음부터
반기는 인사부터
하게 되는데
나는 그런 인사를
하는 게 맞을까?
시크하게
무심한 듯
인사를 해야 할까?
인사법부터
고민하게 되었다.
잘 웃는 게
잘 미소 짓는 게
나를 만만하게
보이게 하는 걸까?
잘 사는 법에 대해서
공부할수록
철학가들이 말하는 처세술이
나는 슬프게 들린다. 사람 같지 않아서
사람은 어떻게 살아야 할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