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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시인의 정원

밖의 차가움 속에서

돌아온 따뜻한 온돌

방은 마음까지 녹여

줄 준비가 되어있다

긴장했던 순간들이

포근한 이불속에서

녹아내린다 엄마 품

속 같은 무심한 시간

들이 꿈결처럼 아련

하다 하루가 저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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