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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화
그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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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의 정원
Dec 31. 2024
한 해 동안 따라다니느라
고생 많았어요
볼 거 못 볼 거 보느라
수고했어요
할 말이 많았을 텐데
아무런 불평 없이 따라와 주어
고마워요
낮이 저녁에 기대어 쉬듯이
지난날들은 내려놓고
새 해를 부탁합니다
내일은 내일의 해가 뜨리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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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 사람> 출간작가
제주의 풀, 꽃, 나무를 소재로 글을 쓰고 있습니다. 내밀한 세계와 삶을 내용으로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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