깨어있는 시민의 조직된 힘
내 이럴 줄 알았습니다.
부디 아무 짓도 더하지 않길 바라면서도
내심 조마조마 했었는데
그새를 못 참고 오늘(12.12) 또 한 건,
거침없이 질러 버렸더군요.
오전부터 속보가 쏟아집디다.
그런데 말입니다.
그가 지껄였다는 “담화” 라는 것을
진득한 인내심을 가지고 어렵사리 훑어본 결과,
위 속보의 제목은
사실을 왜곡할 여지가 상당히 있지 않았나 하는
아쉬움이 듭니다.
제가 언론 종사자였다면
기사 타이틀을 이렇게 달았을 겁니다.
아무튼 그렇습니다.
아이들에게 청년들에게
부끄럽지 않은 어른이고 싶어요.
지난 토요일 밤 집회에 참여했던
어린 여학생의 분연한 외침이
아직도 귓가에 선연합니다.
“ 어떻게 유권자가 국회의원한테 투표를 독려하는 경우가 있습니까 “
#그러고도_선거때_표를_달라고_할수있는_건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