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읽기.
얘들아, 오늘은 독서의 중요성에 대해 얘기해 줄게.
마지막에 아빠의 중요한 생각이 있으니 끝까지 잘 들어주라.
책은 항상 욕심내어 읽도록 해야 한단다.
일반적인 책이 아니라 그림책도 좋고 만화책도 좋다.
어떤 책이든 다 좋다는 의미란다.
다만 책을 많이 읽되, 대충 읽는 것이 습관으로 되어서는 안 된단다.
즉 책을 읽을 땐 작가의 의도를 파악하려 애쓰고 글의 의미를 정확히 이해하도록 해야 한단다.
일상이 지루할 때는 읽으려고 사둔 책을 먼저 펼쳐보고, 그 책에 흥미가 생기지 않으면 새 책을 사도 좋아.
하지만 가능하면 싫은 책을 계속 피하지 말고 모든 책을 다 읽어 보면 좋겠어.
그 책을 쓴 사람의 생각 중에서 뭐라도 배울 기회가 있기 때문이란다.
책은 어떤 사람의 인생을, 경험을, 지식을 가장 잘 전달할 수 있는 매체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아빠는 너희에게 독서하기를 강력하게 추천을 하는 것이란다.
인터넷을 통해 배우는 것도 당연히 중요하지만, 독서를 통해 맥락을 파악하는 연습을 해두지 않으면 수없이 많은 정보 속에서 너희가 진정으로 원하는 것을 찾기가 힘들 수 있거든.
특히 너희가 살아갈 세상에서는 문해력이 더욱 중요해 질거라고 생각한단다.
정보는 누구나 쉽게 찾을 수 있는 세상이니, 그것을 잘 이해하고 해석하는 능력이 차이를 만들거라고 아빠는 생각하는 것이지.
아빠의 이 생각을 꼭 기억해주길 바랄게.
ps)
그리고 책을 볼 때는 가능한 등을 세우도록 하거라. 그게 가장 집중이 잘 된단다. 너의 심장에서부터 뇌로 가는 피를 더 잘 전달하기위해 길을 터준다고 생각해 보렴. 그러면 자연스레 등이 펴질 거란다.
- 너희들을 사랑하는 아빠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