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 make anythingby writing
C.S.Lewis
그대 옷깃 감아 쥐고
그녀가 물었어
다시 태어나면
누구로 태어나고 싶냐고
나는 당당히 대답했지
“알랭 들롱으로”
송중기도 아니고
프랑스인으로 태어난다니
그렇게 말하면
멋있어 보일 줄 알았어
바보 멍청이
다시 물어보면
지금 너를 사랑하는
나로 태어나겠다고
자신 있게 말할 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