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 make anythingby writing
C.S.Lewis
그대 옷깃 감아 쥐고
가슴 한 켠
텅 빈 한자리
사랑할수록
혼자가 된다
가을이
깊어질수록
청량한 햇살이
울적해진다
호탕하기만 한
높고 푸른 날씨
먹거리 풍성한
눈부신 가을날
마음속
한 잎 두 잎
쓸쓸한 낙엽이
쌓이는구나
아마도 그건
멀리 있는 당신이
생각나서
그런가 보다.